무료 독감예방접종 재개! 대상은?+최신수정

독감 백신 유통 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된 독감 백신의 품질에 이상이 없다는 정부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식약처와 질병청의 연구에 따르면, 올해 생산된 독감 백신은 25도에서 24시간 노출되더라도 품질 변화가 없었다고 합니다.

상온 노출이 의심된 이번 독감 백신은 모두 25도에 노출된 시간이 24시간 내였습니다.

다만 식약처는 독감 백신으로써의 효력이 떨어져, 맹물 백신이 될 것으로 우려되는 48만 도즈의 물량은 수거할 예정입니다.

질병관리청은 독감 무료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오는 13일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무료 독감 예방접종 재개 대상은 만 13세에서 18세 이하 어린이는 오는 13일 진행됩니다.

무료 독감 예방접종 만 70세 이상 어르신은 오는 19일, 만 62세에서 69세 이하 어르신은 오는 26일부터 전국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독감 예방접종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빠른 시일 안에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열어 구체적인 독감 예방주사 접종 계획을 확정하기로 하였습니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현재 독감 예방접종 일정을 재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우선순위와 위험도 이런 부분들을 고려하여 독감 백신 접종 순서를 정하고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질병청은 이번 독감 백신 사고를 바탕으로 콜드체인 유지 및 모니터링 방안을 마련합니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백신 유통 및 품질조사를 통해 권역별 백신 배송과 배분 과정의 문제점, 예방접종 전까지의 콜드체인에 대한 유지 방식 등에 대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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