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 팽이버섯 효능!

SBS 맛남의 광장에서 소개된 후, 갈색 팽이버섯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팽이버섯은 구이, 볶음, 국물 요리에 두루두루 활용되는 익숙한 식재료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흔히 먹던 이 흰색 팽이버섯의 75%가 일본 품종으로, 매년 10억 원 이상의 종자 로열티를 일본에게 지불하고 있다는 사실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갈색 팽이버섯 효능

갈색 팽이버섯은 흰색 팽이버섯에 비해 베타글루칸 함량이 2.2배 높습니다.

갈색 팽이버섯에 함유된 베타글루칸은 혈당강하 및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효능이 우수합니다.

또한 갈색 팽이버섯에 함유된 베타글루칸은 지질대사를 개선하여 체지방 형성과 축적을 억제함으로써 항 비만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각종 농작물과 화훼작물의 로열티를 매년 약 140억 정도 지급하고 있는데, 버섯이 가장 많은 로열티를 내고 있는 농작물이라고 합니다.

이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팽이버섯의 원래 자연 색깔인 갈색을 보고 영감을 얻어서 갈색 팽이버섯을 개발했습니다.

갈색 팽이버섯은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이 자체 육성한 품종으로, 팽이버섯의 로열티를 절감하고,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보급하기 위해 육성되었습니다.

갈색 팽이버섯은 지난 2015년 품종보호권을 확보하였습니다.

현재 전국 버섯 생산농가에 '아삭골드팽이', '갈빛팽이' 등으로 상품화되어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해 중국과 유럽, 말레이시아 등에 74t을 수출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낯선 이 갈색 비주얼이, 상했을 것이라는 소비자들의 편견을 불러일으켰고 결국 판매가 되지 않아 농가들이 생산을 중단했다고 합니다.

갈색 팽이버섯은 식감이 흰색 팽이버섯에 비해 더 아삭아삭하고, 버섯 가닥이 치아에 끼지 않으며 향도 좋다고 합니다.

갈색 팽이버섯 파는 곳은 이마트, 농협, GS슈퍼마켓, 하나로마트에서 '아삭팽이버섯', '황금송이버섯', '골드팽이버섯', '황금팽이버섯' 등의 이름으로 판매 중이라고 합니다.

이제 일본에 로열티를 지불하는 흰색 팽이버섯보다는 갈색 팽이버섯을 애용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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