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호 태풍 '바비'가 물러간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무서운 속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9호 태풍 마이삭은 지난 2003년 역대 최악의 피해를 입혔던 '매미'보다 강도가 더 셀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엄청난 피해가 뒤따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강한 태풍으로 강도를 키운 마이삭은 이날 오후부터 초속 47m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에 근접하는 9월 1일에는 마이삭의 최대 풍속이 50m 안팎에 달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바람 세기가 초속 40m를 넘기면 사람이 서 있을 수 없고, 달리는 차량도 뒤집힐 수 있습니다.
마이삭은 제주 동쪽을 지나 대한해협 쪽으로 경로를 꺾은 뒤 북북동진해 부산에서부터 우리나라 동부지역을 관통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역대 최악의 태풍 매미와 경로가 비슷하며 위력은 매미보다 더 셀 것으로 보여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제9호 태풍 마이삭이 3일 전후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번 주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아직 경로가 유동적이긴 하나, 경남북 일대, 부산 대구 등에 많은 비와 강풍이 불 가능성이 큽니다.
마이삭의 간접 영향으로 인해 9월 1일 아침 제주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밤에는 전남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2일 오전에는 남부지방부터 시작하여 오후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태풍의 이동 경로와 인접한 경상도 해안과 제주도, 강원 영동에는 최대 순간풍속 초속 40m, 태풍 반경 안에 든 전국의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초속 10~20m의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 마이삭이 한반도에 접근할 때 강도가 '매우 강'에서 '강'정도로 내려올 것으로 보이나, 육지를 관통하는 것은 확실시되고 있어 천막이나 입간판 등 야외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비로 인한 피해가 크지 않았던 태풍 바비와는 달리 강풍에 비구름까지 동반하고 있어 침수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태풍 마이삭 뜻
태풍 마이삭은 캄보디아에서 제출된 이름으로, 크메르어로 '티크나무'라는 뜻입니다.
동일한 이름의 '마이삭'이 2002년, 2008년, 2015년에도 생성되었지만 태풍 고유 번호가 다릅니다.
마이삭이 제발 제8호 태풍 바비처럼 큰 피해 없이 무탈히 지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태풍에도 순기능이 존재하는데요. 태풍은 육지 물의 30%이상을 공급하고,
바닷물을 순환 시키며 산소량을 늘려 적조 현상을 막아줍니다.
또한 바람과 비로 대기를 정화시킨다고 합니다.
부디 이번 태풍 마이삭이 큰 피해 없이 태풍의 순기능만을 주고 물러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참 힘든 목요일에 상륙예정이라고 하니 벌써부터 힘이 빠지는 기분입니다. 다들 출퇴근길 안전에 유의하세요!
이상 9호 태풍 마이삭 예상 경로와 강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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