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테일 코로나는 코로나19 완치 후 2달 넘게 지속하는 후유증을 일컫는 말입니다.
학계에서도 사스나 일반 호흡기 질환과는 다르게, 완치 이후에도 후유증이 오래 지속되는 롱테일 코로나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롱테일 코로나는 바이러스에 대한 특이 반응으로 최근 들어와서야 의료진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외신은 보도했습니다.
롱테일 코로나로 이름붙여진 이 코로나 후유증은 탈모, 심장기능 저하, 폐섬유화, 부정맥, 당뇨병 악화 등을 일으킨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최근 이탈리아에서 롱테일 코로나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코로나 중증 환자였다가 완치된 사람들 중 87%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2달여 후에도 코로나 후유증을 겪었고,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3개 이상의 코로나 후유증을 앓았다는 내용입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피로감과 호흡곤란이며, 뒤를 이어 관절 통증과 가슴 통증이 나타났습니다.
미국에서는 경증 코로나 환자도 35%가 코로나 후유증을 앓는다는 보고가 나왔습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개인 방역에 경각심을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일단 롱테일 코로나의 가장 유력한 원인은 혈관 연관성으로 꼽힙니다.
김정기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는 "혈관 쪽에 침전물을 쌓이게 하는 것 같다, 피가 머리로 가는 것을 막다 보니까 (피로감 등 코로나 후유증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가설이 있습니다.
(코로나 후유증 중 탈모는) 모근에 혈액 순환이 잘 안 되는 것도 하나의 원인으로 알려졌는데 일맥상통하는 것 아닐까 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신경학계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뇌에 영향을 준다는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롱테일 코로나의 가장 흔한 증상이 피로감이나 기억력 감퇴인데 이는 전부 뇌와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신경학계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뇌에서 발견되는 사례는 매우 드물지만, 뇌와 연결된 신경 세포에 영향을 줄 가능성 정도는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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