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호 태풍 돌핀 경로, 한반도 북상 가능성?

9월 21일 오후 3시께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에서 제12호 태풍 돌핀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23호 열대저압부(TD)가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66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7km로 북서진 중이라고 합니다.

 

 

기상청은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690km 해상에서 북상하던 열대저압부의 중심 풍속이 태풍의 기준인 초속 17m를 넘어서면서 12호 태풍 돌핀으로 발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태풍 돌핀의 중심기압은 998hPa, 강풍반경은 250km, 최대풍속은 시속 68km입니다.

 

12호 태풍 돌핀의 예상경로는 22일 가고시마 부근 해상을 거쳐 23일 오사카에 접근하며 24일 오후 3시께 오사카 남남동쪽 약 120km 부근 육상까지 올라온 뒤 점차 소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2호 태풍 돌핀의 뜻은 돌고래로,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입니다.

태풍 돌핀의 예상 경로는 앞으로 북쪽으로 이동하여 목요일인 24일 오후 일본 오사카 남남동쪽 지역에 상륙해 온대저기압으로 변질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태풍 돌핀의 진로가 한반도와 거리가 멀고, 크기가 크지 않아 우리나라에는 육상과 해상 모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앞서 제11호 태풍 노을과 제12호 태풍 돌핀이 한반도로 북상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지만, 두 태풍 모두 한반도를 강타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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