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가 9월 8일부터 국민 1,900만 명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무료로 시행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동시 유행을 대비하기 위해서 1900만 명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접종을 지원합니다. 코로나 상황에 인플루엔자 유행까지 겹치게 되면 의료 체계에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어 올해 2020년에는 독감 무료접종 대상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인플루엔자란 '독감'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염성이 높은 급성 호흡기질환입니다.
올해 2020년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만 18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 만 62세 이상 어르신입니다.
여기에 더해 올해는 코로나 유행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이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중·고등학생인 만 13세~만 18세(285만 명), 만 62~64세(220만 명)도 독감 무료 접종 대상자로 포함되었습니다.
또한 국가에서 지원하는 백신 역시 기존 3가 백신에서 4가 백신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코로나와 인플루엔자는 둘 다 증상이 비슷합니다.
발열과 인후통, 기침 등과 같은 증상만으로는 사실상 구별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올해 2020년에는 국가 예방접종 대상자를 5백 여 만 명 더 확대시켰습니다.
즉 전 국민의 37%가 독감 무료 접종대상이 됩니다.
독감 무료접종대상이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 연령별로 나뉘어서 독감 예방접종 시기가 분산되고, 사전 예약도 권장됩니다. 또한 방역당국은 코로나와 인플루엔자를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진단도구 도입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독감 무료 접종을 해 주는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cdc.go.kr),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관계없이 전국 기관에서 독감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어린이의 안전한 독감 무료접종을 위하여 보호자는 독감 무료접종 전후 아이의 상태를 잘 살피고 의료인은 예진과 독감예방접종 후 15~30분 관찰로 이상반응 여부를 확인하며, 안전한 백신 보관(콜드체인)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코로나 유행 상황인 만큼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손 씻기를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의료기관 방문 전, 예약하고 전자 예진표를 미리 작성하면 독감 무료접종 대기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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